김민선,‘미인도’위해108시간그림수업

입력 2008-10-13 0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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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인도’(감독 전윤수·제작 이룸영화사)의 김민선이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을 연기하기 위해 석 달 동안 108시간 그림수업을 받으며 노력을 기울였다. 11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13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사 관계자는 “김민선이 3개월 동안 매주 3일 하루 3시간 동안 그림 수업을 받았다. 신윤복의 그림을 모두 모사하며 동양화 수업을 착실히 했다”고 밝혔다. 김민선은 그림 수업과 함께 말 타는 장면을 위해 승마를 배웠고 실제 동양화가들의 손놀림과 자세를 꼼꼼하게 배우기도 했다. 문근영이 신윤복 역을 연기하고 있는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동일한 소재와 같은 인문들이 등장하는 영화 ‘미인도’는 영화라는 장르적 특성을 활용 파격적인 영상으로 영화를 꾸몄다. 김민선과 함께 김영호, 추자현, 김남길이 함께 주연을 맡았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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