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
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슬로프 첫 오픈
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 대회용 슬로프로 사용했던 알레그로, 모차르트, 카덴자, 왈츠 등 4개면 슬로프(사진)를 개장 이래 최초로 일반에 오픈한다. 이 슬로프는 국내 최고의 표고차를 자랑하는 해발 1520m 설천봉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최상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느꼈던 슬로프의 감동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다. 12월 15일부터 2009년 2월 15일까지 아마추어 스키 보드대회 ‘배틀 6.1 무주 제왕전’도 연다. 만선베이스의 루키힐 슬로프에서 치러지며 매일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스키, 보드 분야의 남녀 우승자 총 160명은 내년 2월 23일 2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최종 승자를 가린다. 20일 오픈 예정.
○오크밸리
슬로프 굴곡없이 직선으로…병목현상도 없애
오크밸리는 고개 안전 서비스에 만전을 기울인다. 골프장으로 이용하는 그린을 그대로 스키장으로 사용하는 오크밸리는 그린의 13번 티를 아래쪽으로 이동함으로써 턱을 없애 슬로프도 동시에 굴곡 없이 직선으로 뻗게 만들었다. B슬로프와 C슬로프가 만나는 지점의 병목 현상을 완전히 해소했다. 스키장 하단부에는 라이트 시설을 증설해 조도를 개선했다. 12월 중순 오픈.
○현대성우리조트
국내 최대 눈놀이 테마파크 눈조각공원 등 새단장
지난 시즌 선보인 국내 최대 눈 놀이 테마 파크 ‘스노우 어드벤처’에 눈조각 공원과 동물 체험, 고객 참여 이벤트를 강화해 새단장했다. 길이 450m로 세계 최장 봅슬레이 썰매인 ‘빅버스터’와 어린이용 ‘키즈버스터’는 지면을 다져 더욱 매끄럽게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키즈버스터는 빅버스터 옆으로 자리를 옮겨 10m 길어진 170m 코스로 만들었다. 14,15일 오픈 예정.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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