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바카라상습도박’혐의강병규소환조사

입력 2008-11-18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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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병규씨가 18일 상습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주선)는 이날 오후 2시 강씨를 불러 인터넷 도박사이트 바카라 게임에 16억 원을 베팅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씨는 필리핀 도박장을 생중계하는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16억 원을 입금하고 4억 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바카라에 1억 원 이상 베팅한 참가자 130여 명을 추려내고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베팅한 참가자에 대해서는 상습도박 혐의로 소환 조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일부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검찰은 9월 해외에서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장하고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1000억 원대의 수익을 올린 이모씨(35) 등 도박사이트 운영자 4명을 구속 기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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