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김연아,미녀군단에합류…화장품모델진출

입력 2008-12-03 01: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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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가 화장품 광고에도 진출했다. 김연아는 LG생활건강의 라끄베르와 캐시캣 화장품 모델로 낙점, 최고 대우로 1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김연아는 이영애, 손예진, 고소영, 김희선, 김아중, 수애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 군단이 모델로 활약한 LG생활건강의 새 모델로 나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LG생활건강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연아는 20대 여성들이 선망하는 새로운 트렌드 아이콘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인 프로다운 근성, 하얀 피부와 여린 외모에서 오는 신선함과 상큼함 등의 이미지가 ‘라끄베르’와 ‘캐시캣’을 대표하는 모델로 손색이 없어 향후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아 측은 “그동안 학생 이미지에 맞지 않아 화장품 광고 모델은 고사해왔으나 이제 대학생이 되며 성인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만큼 제의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10일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마친 후 CF 촬영을 통해 본격적인 화장품 모델로 데뷔한다. 내년 1월에 선보일 라끄베르 CF에서는 스케이트를 타는 김연아가 아닌 성숙한 여자로서 김연아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등 김연아의 색다른 이미지 변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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