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pop]켈틱우먼外

입력 2009-01-18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

○켈틱 우먼 ‘더 그레이티스트 저니-엣센셜 콜렉션’ 아일랜드 출신 여성 프로젝트그룹 켈틱 우먼의 베스트앨범이 국내 출시됐다. 이들은 팝, 뉴에이지, 영화음악, 라이트 클래식 등을 켈틱 사운드 특유의 서정성과 자연성을 바탕으로 편곡해서 선보이는 크로스오버 분야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그룹이다. 켈틱 음악은 아일랜드 전통 음악으로, 빠른 템포의 현악기와 지그와 릴로 대표되는 리듬, 끊임없이 반복되는 멜로디 속에 담긴 애절함이 특징. 켈틱 우먼은 데뷔음반 ‘켈틱 우먼’ ‘크리스마스 셀레브레이션’ ‘어 뉴 저니’ 세 음반으로 2005년 3월부터 106주 연속 빌보드 월드뮤직차트 1위에 머무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베스트 앨범에는 그동안 가장 큰 인기를 모은 ‘대니 보이’ ‘더 스카이 앤드 더 돈 앤드 더 선’ ‘파이 제수’ ‘유 레이즈 미 업’ ‘섬웨어’ ‘세난도우’ 등이 담겼다. ○모타운 50주년 기념 시리즈 ‘마이클 잭슨 파이브’ 흑인 음악의 메카, 미국 디트로이트의 모타운 레코드가 50주년을 맞아 회사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베스트 앨범과 명곡들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 50선을 기획했다. 그 첫 시리즈가 마이클 잭슨과 잭슨 파이브의 베스트 앨범이다. 이 앨범은 잭슨 파이브의 데뷔곡이자 최고 히트 싱글 ‘아이 원트 유 백’과 ‘ABC’, ‘아일 비 데어’ 등 잭슨 파이브 히트곡과 숨은 명곡들을 모은 2장의 CD, ‘벤’, 템테이션스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마이 걸’, ‘갓 투 비 데어’ 등 앳된 목소리의 마이클 잭슨의 모타운 시절 발표한 솔로 대표곡들을 모은 1장의 CD 등 모두 3장의 CD에 50곡이 수록됐다. 마이클 잭슨의 첫 솔로 싱글 ‘갓 투 비 데어’에서부터 4년 뒤 발표한 ‘저스트 어 리틀 빗 오브 유’까지 점점 변해가는 잭슨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숨은 재밋거리다. ○걸 넥스트 도어 ‘걸 넥스트 도어’ 일본 혼성 3인조 걸 넥스트 도어의 첫 정규 앨범 ‘걸 넥스트 도어’가 최근 국내 발표됐다. 걸 넥스트 도어는 노래는 물론 작사, 작곡까지 다양한 재능을 갖춘 밴드. 멤버 중 스즈키 다이스케는 동방신기의 4집 ‘미로틱’과 일본 12번째 싱글 수록곡 ‘러브 인 더 아이스’의 작곡가. 이번 발표된 앨범에는 싱글로 발표돼 많은 사랑을 받은 ‘구우젠노 카쿠리츠’(우연의 확률), ‘네츠조우노 다이쇼우’(열정의 대가) 등 모두 14곡이 수록됐다. 니혼TV계 드라마 ‘히어로즈 시즌2’ 주제가 ‘윈터 미라지’, 도요타 CF 주제가 ‘드라이브 어웨이’를 비롯, 수록곡 전곡이 드라마와 CF에 삽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데뷔한 걸 넥스트 도어는 지난해 9월 데뷔했지만, 3개월 만인 12월31일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할 만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이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