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오원빈,팀탈퇴

입력 2009-01-28 00: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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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들 밴드 FT아일랜드의 기타리스트 오원빈이 팀을 탈퇴했다. 이로 인해 FT아일랜드는 새 멤버를 보강할 예정이다. FT아일랜드 소속사 F&C뮤직 측은 28일 기타를 담담하는 오원빈이 밴드에서 전격 탈퇴했다고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오원빈이 FT아일랜드의 창단 멤버이지만, 오래 전부터 다른 멤버들과 음악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고민해 왔다고 전하며 본인의 뜻에 따라 소속사와 상의한 끝에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C뮤직 관계자는 “오원빈의 탈퇴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숱한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원빈이 자신도 많이 고민하고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오랜 논의 끝에 그의 뜻을 받아들여 팀에서 하차를 최종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원빈이가 팀을 탈퇴해도 4인 체제로 가지는 않을 예정이다. 현재 새로운 멤버 1명을 보강해 팀을 재정비, 2월 중순에 나올 미니앨범부터 새 멤버가 합류할 계획이며, 조만간 새 멤버를 공개할 예정이다. FT아일랜드 다른 멤버들은 오원빈의 탈퇴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원빈이의 탈퇴가 많이 속상하고 아쉽다. 하지만 FT아일랜드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만큼 더욱 더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FT아일랜드의 멤버인 이홍기와 최민환은 최근 각각 SBS ‘인기가요’ MC와 KBS 1TV 일일연속극 ‘집으로 가는길’ 등 새로운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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