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안중근의사로변신

입력 2009-04-12 14: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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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최수종이 안중근 의사로 변신한다. 최수종은 6월4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대한국인 안중근’의 주연을 맡아 무대에 선다. 최수종의 연극 출연으¤ 1997년 ‘서울열목어’ 이후 12년만이다. 이번 ‘대한국인 안중근’은 올 해가 안중근 의사의 1910년 이토 히로부미 저격 의거 뒤 순국한 지 99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대한국인 안중근’은 안 의사의 순국 99주년, 내년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대형 무대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자랑한 최수종은 사극에서 보여준 강렬한 카리스마를 이번 무대에서도 뿜어낼 기세다. 특히 그동안 생생한 감성이 넘나드는 연극 무대에 설 기회를 기다려왔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대한국인 안중근’은 애국 독립지사로서 안중근의 모습은 물론 ‘동양평화론’을 주창한 정치사상가로서 면모도 그려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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