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모인유앤미블루, 13년만에새음반

입력 2009-05-28 14: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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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밴드 유앤미블루가 13년 만에 재결성돼 음반을 발표하고 공연을 갖는다.

유앤미블루 전 멤버 이승열은 최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유앤미블루 음반 작업을 시작했다”면서 “여름에 앨범을 내고 공연도 갖는다”고 밝혔다.

방준석, 이승열로 이뤄진 유앤미블루는 1994년과 1996년 앨범을 발표했지만, 빛을 보지 못한 채 1997년 해체됐다.

이후 방준석은 영화음악 감독으로 변신해 ‘라디오 스타’ ‘인사동 스캔들’ 등의 영화 음악을 작업했다. 이승열은 솔로가수로 변신, 2003년과 2007년에 각각 앨범을 발표했다.

유앤미블루의 재결성은 한 공연기획사의 공연제안에서 시작됐다. 유앤미블루 공연을 하자는 공연기획사 측의 제안을 받은 이승열은 공연에서 신곡을 부르면 좋겠다는 생각에 앨범 작업을 하기로 했다. 예정대로 여름에 앨범이 나오면 1996년 2집 이후 13년 만에 3집이 나오게 된다.

이승열은 “애초에는 이승열 3집을 준비하다가 유앤미블루 공연으로 인해 이 앨범을 먼저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여름께 할 예정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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