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게임사 EA의 신작 ‘단테스 인페르노’에 대해서 기독교 단체가 항의하는 뜻으로 시위를 벌였던 사건이 EA측의 자작극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기간 중에 벌어진 이 가짜 기독교인들의 시위는 실제로는 EA측에서 전문마케터들을 고용해서 벌인 입소문을 내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 중 하나였던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단테스 인페르노’라고 하는 게임은 ‘단테의 신곡’ 3편 중 첫 번째인 지옥편을 소재로 개발된 게임이며 이에 가짜 시위대는 ‘지옥을 게임의 재미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비판했었다.

누리꾼들은 ‘완전 사기잖아 이거’,‘기독교인들을 뭘로 보고’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