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의사랑&연기]‘구동백’은내이상형…황정민보면가슴설레

입력 2009-06-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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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은 실제로도 ‘그저 바라 보다가’의 ‘구동백’처럼 자신에게 잘 하고 한없이 착하고 긍정적인 남자를 좋아한다. 사진제공|예당엔터테인먼트

요즘‘나쁜남자’가인기라지만난싫어…내사전에바람둥이는절대용서못해
“내 사전에 바람둥이는 아웃! 나쁜 남자는 싫다.”

김아중의 실제 이상형은 ‘그 바보’에서 황정민이 연기하는 구동백이다. 드라마 출연 전 시놉시스를 보면서 본인의 캐릭터보다 구동백 캐릭터가 더 끌려서 출연을 결정했을 정도다.

그녀는 “촬영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황정민 선배를 보면 눈을 잘 못 본다”고 말했다. 구동백을 보면 마음이 설레고 아프기도 해서 그렇다.

김아중은 “단순하게 볼 때는 세상 근심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 안에 소용돌이 치고 있는 게 많은 성격”이라고 자신을 평가했다.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아서, 스스로 기대하는 만큼 못 해냈을 때는 혼자서 많이 괴로워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그녀는 “요즘 나쁜 남자가 인기지만 내 사전에 바람둥이는 절대 용서 못한다”며 “긴장을 많이 하고 낯도 많이 가리는 내 옆에서 한결같이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구동백 같은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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