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테일러 미첼, 코요테의 습격으로 사망

입력 2009-10-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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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10대 포크송 가수 테일러 미첼(사진)이 야생 코요테의 습격을 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첼은 캐나다 노바스코티아에 위치한 하이랜즈 국립 공원을 산책하던 중 코요테 두 마리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습격을 당한 미첼이 소리를 지르자 근처에 있던 등산객이 911에 신고했으나 구조단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위급한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캐나다 언론들은 미첼은 데뷔와 동시에 캐나다 포크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오르는 등 촉망받았으며 다음 앨범을 기다리게 하는 가수였다고 전했다.

미첼의 페이스북에는 ‘노래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니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는 해외 누리꾼들의 추모글이 줄을 잇고 있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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