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그동안의 내 모습은 잊어라” 엽기 ‘뽀뽀뽀’ 화제

 사진출처= KBS2 ‘청춘불패’ 홈페이지

'아이돌'이 아닌 ‘성인돌’ 나르샤가 엽기발랄한 ‘뽀뽀뽀’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20일 방송된 KBS2 ‘청춘불패’에서는 ‘G7’멤버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며느릿감으로 선택받는 ‘미스 유치리 선발’ 개인기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선수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의 나르샤는 김치를 마이크처럼 손에 들고 “왓썹 할매, 할배, 왓썹 엄마 아빠”, “내가 있는 곳은 유 투 더 치 투 더 리” 라며 엽기발랄한 즉석 랩을 했다. 힙합버전의 ‘뽀뽀뽀’도 불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경쟁은 치열했다. ‘티아라’ 효민은 귀마개로 한쪽 눈을 가리고 나타나 ‘궁예’를 패러디 했고 이에 질세라 ‘소녀시대’의 써니는 이마 중앙에 커다란 점을 붙이고 차력쇼를 해 주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 했다.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던 소녀들의 대결은 결국 ‘티아라’의 효민이 1위를 차지하며 끝이났다. 효민은 이번 우승으로 그동안의 ‘통 편집’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한편 ‘G7’(‘브아걸’ 나르샤, ‘소녀시대’ 유리 써니, ‘카라’ 구하라, ‘포미닛’ 현아, ‘티아라’ 효민, ‘시크릿’ 한선화) 멤버들의 시골생활을 그린 ‘청춘불패’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 상승 중에 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