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조원석. 스포츠동아 DB
조원석은 2일 오전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자택에서 실신해 쓰러졌으며, 이를 발견한 매니저에 의해 곧바로 서울 신촌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원석 측은 “11월 한 달간 무리한 방송 스케줄을 소화했고, 내년 초 발표될 앨범 작업의 병행으로 피로가 누적된 것이 원인이 된 것 같다”며 “열도 있어 신종플루 검사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원석이 진행하고 있는 경인방송 ‘달려라디오’는 자사의 김지수 아나운서가 대신할 예정이다.
또 그가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다른 프로그램들도 당분간 출연이 불가능 할 전망이다.
조원석 측은 “5일까지 모든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건강을 회복한 뒤 후 방송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