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스포츠동아 DB]
원더걸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9일 방송되는 ‘유캔댄스’에 출연해 ‘노바디’를 부를 예정이다.
‘유캔댄스’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원더걸스를 ‘팝 센세이션’이라고 소개하며 “원더걸스가 데뷔 싱글 ‘노바디’를 3만장 이상 판매하며 한국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의 76위로 진입했다”는 소식과 함께 조나스 브라더스와의 전미투어 콘서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유캔댄스’로 잘 알려진 미국 폭스의 ‘소 유 싱크 유 캔 댄스’는 미국 각지의 숨겨진 댄서들을 오디션을 통해 발굴, 출연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선보이며 경쟁해 최고의 댄서를 뽑는 미국의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국내에는 지난 가을에 개봉한 영화 ‘페임’의 주인공 앨리스 역을 맡았던 케링턴 페인이 ‘유캔댄스’ 시즌4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원더걸스가 출연하는 방송분에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8 우승자 크리스 앨런도 함께 출연해 신곡 ‘리브 라이크 유어 다잉’을 부를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출연은 원더걸스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 진입한 것과 지난여름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서며 미국 내 원더걸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가장 주요한 이유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원더걸스는 중국 상하이 콘서트를 마치고 ‘유캔댄스’ 출연을 위해 3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