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의 후예', 중장년층 관객 동원 '뒷심' 세다

입력 2009-12-06 11: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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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길동의 후예’

영화 ‘홍길동의 후예’

영화 ‘홍길동의 후예’가 중장년층의 호응을 얻으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제작사 어나더라이프 컴퍼니는 ‘홍길동의 후예’에 대한 중장년층 관객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폭넓은 연령층의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어나더라이프 컴퍼니는 그 근거로 각종 영화 관련 사이트 게시판에 오른 글들을 꼽고 있다.

이에 따르면 관객들은 “최근 부모님이 극장에 가고 싶어도 볼 만한 영화가 없어 고민이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추천해드리면 좋을 것 같다”, “아버지가 한 번도 졸지 않고 보신 첫 번째 영화다”, “관객에게 친숙한 홍길동의 이야기여서 쉽고 재미있다”는 추천의 글을 올리고 있다.

또 이 같은 중장년층의 관람으로 가족 단위 관객이 꾸준히 찾는 영화로 꼽히고 있다.

‘홍길동의 후예’는 이범수, 김수로, 성동일, 이시영 등이 주연한 영화로 조선시대 의적 홍길동의 18대손과 그 가족들의 활약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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