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국회 연구단체인 ‘대중문화 & 미디어 연구회’는 14일 ‘올해의 대중음악’에 소녀시대를, ‘올해의 영화’에 영화 ‘국가대표’를, ‘올해의 TV 프로그램’에 MBC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을 선정하는 등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이하 국회대상)의 주요 수상자/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국회대상’은 영화 대중음악 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올해를 빛낸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각 국회의원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수상자 선정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이외에도 ‘올해의 라디오 프로그램’에는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이 뽑혔고, ‘올해의 국악’에 국악인 김영임씨, ‘올해의 연극’에 ‘친정엄마와 2박 3일’, ‘올해의 뮤지컬’에 뮤지컬 ‘대장금’, ‘올해의 만화’에 만화가 박재동씨, ‘올해의 스포츠’에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공로상에는 마라토너 이봉주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회대상은 오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자리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가 축사를, 박근혜 의원 등 연구회 소속의원 등 5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작 명단
▲ 올해의 영화 : 국가대표(김용화 감독)
▲ 올해의 대중음악 : 소녀시대
▲ 올해의 TV 프로그램 : 북극의 눈물(MBC)
▲ 올해의 라디오 프로그램 :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 올해의 국악 : 김영임
▲ 올해의 연극 : 친정엄마와 2박 3일(구태환 감독)
▲ 올해의 뮤지컬 : 대장금(PMC 프로덕션)
▲ 올해의 만화 : 박재동 화백
▲ 올해의 스포츠 :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 공로상 : 이봉주 마라토너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