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전곡참여 ‘압록강은 흐른다’ OST 16일 발표

입력 2009-12-15 16: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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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은 흐른다’ OST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전곡에 참여한 SBS 창사특집 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 OST 앨범이 16일 발표된다.

이 앨범은 애초 정식 CD로 발표되지 않았고, 2월 발표됐던 임형주의 첫 미니앨범 ‘마이 히어로’ 구매자들에게 보너스CD의 개념으로 선착순 1만 장 한정 배포됐다.

하지만 음반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번에 다시 OST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CD로는 발표되지 않고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독수교 125주년을 맞아 SBS와 독일 방송사 BR이 공동 제작한 SBS ‘압록강은 흐른다’는 드라마로 일제의 탄압을 피해 망명한 뒤 따뜻한 인간애로 독일인을 감동시킨 고 이미륵 선생의 일대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드라마다.

당시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압록강은 흐른다’는 전국가구시청률 10.4%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계속되는 재방영 요청 끝에 1월 신년특집으로 다시 재방송 됐고, 6월 영화용으로 재편집돼 영화판으로도 개봉했다. 내년에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독일에 수출돼 독일 방송사 BR을 통해 방영된다다.

한편 임형주는 31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90주년 기념음악회-2009 임형주의 제야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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