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CF 줄줄이…스캔들 끄떡없다?

입력 2009-12-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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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스포츠동아DB

 

“이달 2건 새 계약…내년 더 늘것”
세밑의 대형 송사는 전화위복으로 작용하는 것일까. 이병헌(사진)이 전 여자친구와의 법적 분쟁이란 돌발 악재 속에서도 톱스타로서의 상품성에 변함이 없음을 과시하고 있다. 이병헌은 이달 들어 2건의 CF 모델 계약을 새롭게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 관계자는 29일 최근 “자동차를 비롯해 2개의 CF 모델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며 성사 단계에 와있거나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 중인 CF 역시 서너 편에 달해 “새해 들어 출연 편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예전부터 모델로 활동했던 CF들이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내년 초부터 재계약이 차례차례 이뤄질 전망이다. 이병헌은 남성 의류를 비롯해 화장품 CF 등에 출연해왔다.

이병헌의 CF 러시는 2003년 방영됐던 드라마 ‘올인’ 이후 두 번째다. 당시 그는 한 해 동안 무려 10여 편의 CF에 출연해 톱스타로 진가를 과시한 바 있다.

일본 등 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뜨겁다. 지난 해 일본 자동차 브랜드인 토요타의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이병헌은 내년에도 일본, 홍콩 등 해외 브랜드의 CF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병헌은 31일 열리는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아이리스’로 대상 후보에 올라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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