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이병헌, 국회서 박근혜 만나…

입력 2009-12-21 18: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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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아이리스’ 의 주연배우 김태희-이병헌. [스포츠동아 DB]

KBS 드라마 ‘아이리스’ 의 주연배우 김태희-이병헌. [스포츠동아 DB]

드라마 ‘아이리스’의 남녀 주인공인 이병헌, 김태희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10회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이병헌은 “먼저 이런 특별한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아이리스’를 처음 제작할 때는 드라마와 영화계가 경제적으로 굉장히 위축이 돼 있던 상황 이었다”라면서 “이 드라마를 기획해주신 제작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그들을 대신해 감사히 받겠다”고 제작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했다.

김태희는 “지난 두 달 반 동안 드라마 ‘아이리스’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대표의원 이성헌, 책임연구의원 손범규) 주최로 영화, 대중음악 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 및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국회의원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수상자 선정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박근혜 의원 등 35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제10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수상자 및 수상작 리스트

▲ 올해의 영화 : 국가대표(김용화 감독)
▲ 올해의 대중음악 : 소녀시대
▲ 올해의 TV 프로그램 : 북극의 눈물(MBC)
▲ 올해의 라디오 프로그램 :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 올해의 국악 : 김영임
▲ 올해의 연극 : 친정엄마와 2박3일(구태환 감독)
▲ 올해의 뮤지컬 : 대장금(PMC 프로덕션)
▲ 올해의 만화 : 박재동 화백
▲ 올해의 스포츠 :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 공로상 : 이봉주 마라토너
▲ 특별상 : 이병헌, 김태희

신세기 동아닷컴 기자 shk91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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