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프’ 최송현 연기력 논란…담당PD “곧 나아질것”

입력 2010-04-02 11: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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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최송현. 스포츠동아DB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최송현. 스포츠동아DB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연출 진혁)에 출연중인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 최송현이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담당PD가 “회를 거듭할수록 좋아질 연기자”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송현은 3월 31일 ‘검사 프린세스’ 방송 후부터 시청자들에게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진혁 PD는 2일 “공개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송현 씨는 이번 역할을 위해 검찰청에도 직접 찾아다니며 조언을 구하는 등 정말 열심히 검사역할에 충실히 연기하고 있다”며 “분명히 1회보다 2회, 3회, 그리고 회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성장할 연기자이니 선입견 없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 PD는 최송현을 캐스팅하고 난 후 생겼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진 PD는 “송현 씨에게 예뻐 보이는 걸 포기하라고 부탁했더니 뿔테안경과 단발머리로 캐릭터를 진정선 검사 캐릭터를 살려냈다”며 “그리고 발음에 대해서는 아나운서 출신이라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 PD는 “처음부터 연기를 잘하는 연기자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꾸준한 관심을 부탁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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