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하며 200억 벌었다”

입력 2010-07-01 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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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가수 이주노가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당시 벌었던 수익을 고백했다.

이주노는 1일 방송될 케이블 TV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서태지와 아이들)당시 벌어들인 수익이 20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노는 ‘그룹명이 ’서태지와 아이들‘이니까 서태지씨가 돈도 더 많이 가져갔느냐’는 질문에 “수익 배분에 있어서는 서태지가 우리(이주노·양현석)보다 돈을 더 많이 가져갔다”며 “‘서태지와 아이들’은 서태지가 없었으면 만들어질 수 없었기 때문에 양현석과 나는 전혀 불만을 갖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당시 벌어들인 수익은 200억이 넘을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날 이주노는 현재 활동 중인 가수들 중 춤 실력이 돋보이는 후배가수들을 지목하기도 했다.

이주노는 남자 가수로는 월드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비’를 지목했고, 여자 가수로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시장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는 걸 그룹 포미닛의 ‘현아’를 꼽았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찬란한 사랑’, ’이별공식’ 등 90년대 후반 수많은 히트곡으로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댄스그룹 ‘R.ef’의 박철우가 함께 출연했다. 방송은 1일 밤 12시.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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