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MBC ‘놀러와’ 화면 캡처
유재석은 “첫 데이트는 꼭 좋은 레스토랑에서 양복을 입고해야 한다”며 “차문도 열어주어야 하며 브레이크 밟을 때도 (상대를)배려 한다”고 밝혔다. 또 “(좋은 레스토랑에는)자주 오는 것처럼 해야 한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C몽과 하하는 “지나친 매너다, 구식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동 MC 김원희 역시 “연애진행은 잘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화요비, 거미, 린 등 다른 출연자들은 “구식스러운 남자 좋지 않나. 여자들은 유치한 것 좋아한다”며 유재석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길의 방송사고을 목격한 느낌을 전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집에서 TV를 보는데, 생방송 중 길의 목소리가 10초간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TV 고장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길은 “‘생방송인데 이럴 수도 있죠’라고 넘겼다”고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김영욱 동아 닷컴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