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한 새 영화를 통해 가을 스크린에서 ‘언니들의 파워’를 보여줄 신은경, 김혜수(가운데 위), 황수정(가운데 아래), 심혜진(왼쪽부터).
■ 돌아온 ‘스크린의 꽃’ 누구?
여배우는 스크린의 꽃이다. ‘여배우’라는 단어가 풍겨내는 미묘한 뉘앙스는 물론 그들이 스크린 속에서 마치 팔색조처럼 펼쳐내는 다채로운 매력은 많은 관객을 유혹하는 강렬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이들 여배우는 스크린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많은 흥행작의 주인공은 대체로 남자배우들이었기 때문이다. 전도연을 비롯해 하지원, 수애, 이민정, 김태희 등 일부 여배우들만의 이름이 최근 몇몇 영화를 통해 회자됐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 반가운 여배우들이 다시 스크린의 문을 두드린다. 11월18일 개봉작 ‘두 여자’의 신은경과 ‘페스티발’의 심혜진, 11월25일 개봉하는 ‘이층의 악당’의 김혜수 그리고 11월 말 개봉을 앞둔 ‘여의도’의 황수정이 지나간 시간 맛봤던 흥행과 화제의 달콤함을 노리고 있는 주인공들이다.
‘두 여자’의 신은경은 남부럽지 않은 결혼생활을 이어가다 남편의 여자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묘한 감성과 긴장감 그리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사랑의 파격에 관해 이야기한다.
2001년 영화 ‘조폭마누라’로 대흥행의 쾌감을 맛봤지만 이후 관객의 시선을 모으지 못했던 그녀는 ‘두 여자’로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다시 한 번 흥행에 도전한다. 최근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그녀가 그 여세를 스크린으로 몰아갈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가죽 바디 슈트에 킬힐까지’. 영화 ‘페스티발’의 심혜진에 관한 보도자료의 홍보 문구다. 1990년대 상큼한 매력으로 당대를 호령한 심혜진은 섹스 옴니버스 코미디 영화 ‘페스티발’에서 자신의 숨은 야성을 발견해내며 짜릿한 해프닝을 벌이는 한복집 여주인 역을 맡았다. 2008년 ‘흑심모녀’ 이후 2년 만에 영화를 선택한 심혜진의 코믹 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도드라질 무대인 셈이다.
‘닥터봉’ 이후 15년 만에 한석규와 재회하고 ‘달콤 살벌한 연인’의 손재곤 감독과 만나 화제를 모은 김혜수의 새 마당은 ‘이층의 악당’이다. 2008년 ‘모던보이’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말 그대로 ‘팔색조’의 매력을 뽐냈던 김혜수는 작가를 자처하며 2층에 세든 정체불명의 남자와 미스터리한 해프닝을 펼치는 신경쇠약 직전의 집주인 역을 연기했다. 평소 글래머러스한 매력과는 전혀 다르게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예민하면서도 히스테릭한 여성 캐릭터를 발굴해낸다.
단아함의 대명사처럼 불린 황수정은 스크린과는 그리 큰 인연을 맺지 못했다. TV 드라마를 통해 얻은 화제성에 비하면 ‘영화 운’은 없었던 셈이다. 2007년 홍상수 감독의 ‘밤과낮’에 카메오 출연한 것이 눈에 띄었을 뿐이다. 그런 만큼 ‘여의도’는 황수정에게 연기 재기의 시험대와도 같은 무대가 될 듯하다. 증권사 직원인 남편의 불안한 현실 속에서 가족을 지켜내려는 아내 역을 연기하며 온 힘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드러낼 내면의 깊은 연기에 관객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사진제공|케이앤엔터테인먼트·싸이더스FNH·JF금산·영화사 아침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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