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미니홈피 사진 통해 최근 모습 공개 “다시 벤쿠버, 기분 묘하다…”

입력 2010-10-24 17: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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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사진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김연아는 2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미국 뉴욕과 캐나다 벤쿠버에서 찍은 여러 사진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사진과 함께 “일 때문에 벤쿠버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7개월 만에 다시 벤쿠버, 기분이 묘하다”고 심경을 표현했다. 김연아는 현재 자신의 코치를 브라이언 오서에서 ‘피겨스타’ 미쉘 콴의 형부인 피터 오피가드로 바꾸면서 훈련장소를 캐나다에서 미국 LA로 옮긴 상태다.

김연아는 이어 2010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이 금메달을 딴 ‘퍼시픽 콜로세움’ 경기장 사진을 소개하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경기장. 너무 좋았다. 그냥 바라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올림픽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정말 평생 죽어서도 잊을 수 없는 추억. 올림픽”이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김연아는 22일(한국시간) 보도된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내년 3월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히 결과에만 집중하기 보다 새 프로그램 자체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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