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탕웨이와 ‘만추’ 현빈 마지막 열정 태운다

입력 2011-01-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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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봉…입대 앞두고 홍보 올인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빈이 영화로 그 기세를 몰아간다.

현빈은 16일 ‘시크릿 가든’이 종영하면 곧바로 2월 중 개봉하는 영화 ‘만추(사진)’의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이르면 3월 입대를 앞두고 현빈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만추’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만추’의 투자사 엠엔에프씨의 한 관계자는 11일 “영화 ‘만추’를 2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시크릿 가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은 상황이고 영화의 주인공인 현빈이 입대를 앞두고 있어 2월이 영화 개봉의 최적기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주 중으로 정확한 개봉 일정을 확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빈은 ‘시크릿 가든’ 종영 이후 더욱 쉴 틈 없는 시간을 보내게 됐다. 매일 ‘시크릿 가든’의 밤샘 촬영까지 불사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당장 ‘만추’의 개봉 일정이 확정되면 홍보 활동을 위해 휴식없이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만추’ 측은 여주인공인 중국 스타 탕웨이의 내한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그녀의 일정까지 고려한 홍보 활동도 고려해야 한다. 여기에 각종 CF 및 화보 촬영 등 일정까지 포함하면 ‘시크릿 가든’의 종영이 그에게 ‘휴식’이 될 가능성은 없어진 셈이다.

현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만추’ 홍보를 축으로 ‘시크릿 가든’과 관련해 밀린 인터뷰를 한꺼번에 소화해야 할 상황이 될 수도 있다”면서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여전히 쉴 틈이 없을 것임을 예고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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