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퀸’ 손담비, 대만진출 나선다

입력 2011-01-17 11: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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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가 대만진출에 나선다.

현재 미니앨범 ‘퀸’을 대만의 주요 음반차트 정상에 올려놓은 손담비는 1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0 채널V 차이니스 톱 연도 시상식 콘서트’에서 아시아 최고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또한 2009년 손담비가 출연한 SBS 드라마 ‘드림’이 최근 대만에서 방영되면서 손담비의 인기와 관심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국어권 국가에서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손담비에게 지금이 대만을 비롯한 해외진출의 적기로 평가받고 있다.

손담비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아이돌 그룹에 비해 섹시 여가수들의 해외진출이 성공을 거둔 사례가 거의 없었지만, 손담비는 중국어권 및 동남아시아 활동의 거점인 대만에서 ‘미쳤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해외진출 준비와 연기자로서의 컴백으로 올 상반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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