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즈 칸, 빙판길 교통사고로 4주 진단

입력 2011-01-17 18: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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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포커즈의 멤버 칸(본명 최영학·19)이 빙판길 교통사고로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 캔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칸은 16일 오후 10시쯤 인천공항에서 ‘아테나:전쟁의 여신’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 중 자신이 탄 승합차가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방면 6.9km 지점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사고 당시 조수석 뒷자리에 앉았던 칸은 오른쪽 어깨가 탈골되고 이마와 코, 입 주위에 큰 상처를 입었다. 운전을 하던 매니저를 비롯해 스타일리스트 등 같이 탄 일행도 중상을 입었다.

칸 일행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정밀검사가 현재 진행중이지만, 칸은 최소 4주 진단을 받았고, 운전자와 스타일리스트도 각각 최소 5주, 6주간의 치료를 필요로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얼굴에 상처를 입어 당분간 활동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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