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가 주축인 4인조 파이스트무브먼트는 작년 10월 싱글 ‘라이크 어 G6’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에 올라, 아시아계 최초 및 한국인 최초 빌보드 1위를 동시에 기록했다.
파이스트무브먼트는 ‘라이크 어 G6’ 뮤직비디오에 한국 소주와 한국어 간판 등을 등장시킬 정도로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하며 활동하고 있다.
클럽음악에 기반을 두고 트렌디한 사운드에 힙합, 재즈, 댄스, 록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절묘하게 가미한 이들의 음악은 시대와 인종을 뛰어넘은 타고난 친근감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LA타임즈의 음악평론가 제프 와이스는 “전염성 강하고 공격적이지 않으며, 체리 보드카처럼 달콤한 후렴구와 일렉트로닉풍 분위기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며 “당신의 여자친구와 할머니를 모두 춤추게 만들 앨범을 내놓았다”고 칭찬한 바 있다.
사진제공 | 엠넷미디어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