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송혜교 끝내 결별…“활동으로 바빠 소원해져”

톱스타 현빈과 송혜교가 끝내 결별했다.

현빈의 소속사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올해 초 결별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각자 드라마 촬영과 해외 활동 및 영화 촬영 등으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이전에 비해 관계가 소원해졌다”면서 “주위의 지나친 관심도 부담이었고 근거 없는 결별 설 또한 말 못할 스트레스였다. 이를 극복할 시간적 여유조차 부족했고, 서로의 간격은 더욱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올해 초 서로의 협의 하에 어쩔 수 없는 결별이라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두 사람의 결별설을 부인해온 것에 대해서는 “대중의 관심이 작품이 아닌 결별에 쏠리는 것을 원치 않았고, 현빈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군 입대 전 마지막 자리에서 개인적인 이슈로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결별 사실 발표는 현빈의 입대가 마무리되는 8일까지 미루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