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씨엘-지드래곤, “권순수가 ‘프런코3’ 우승자” 지목

입력 2011-04-15 15: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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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지드래곤-권순수.

투애니원 씨엘과 빅뱅 지드래곤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3’의 최종후보 권순수를 적극 응원했다.

16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3’은 많은 패셔니스타들과 디자이너, 모델 등에게 우승자 예측 사전 투표를 실시했다.

씨엘과 지드래곤을 비롯한 스타들은 직접 최종 후보 3명의 파이널 컬렉션을 본 뒤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했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함께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씨엘은 최종 후보 3명 중 권순수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씨엘은 “무대의상 미션 때 권순수의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이후에도 계속 응원해왔다”며 “파이널 컬렉션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사진으로 봐도 권순수 디자인이 역시 마음에 들었다.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변함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지드래곤 또한 권순수를 우승자로 꼽았다. 지드래곤은 “한 눈에 봐도 컬렉션의 콘셉트로 밝힌 ‘티벳’의 느낌이 살아있다. 다른 도전자들도 너무 훌륭하지만 권순수의 컬렉션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어 “권지용, 권순수…사실 권씨가 패션을 좀 한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정종선 담당PD는 “패셔니스타들과 디자이너, 모델 등의 사전 투표 결과 세명의 최종 후보 모두에게 골고루 표가 나눠지며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며 “여느 때보다도 오랜 시간동안 심사숙고한 끝에 심사위원들이 어렵게 결정한 최종 우승자가 누가 될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권순수, 신주연, 이세진 등 3명의 최종 후보들이 파이널 컬렉션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긴장감 넘치던 마지막 심사 과정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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