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TV 복귀 힘드네요”

입력 2011-04-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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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촬영 연기로 차질…첫 솔로 앨범 준비
‘연예계 복귀 어렵네.’

연기자 에릭(사진)의 모습은 올해 보기는 어렵게 됐다. 대신 가수 에릭의 모습은 하반기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소집 해제된 에릭은 SBS가 상반기 방송예정으로 준비하던 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연출 유철용)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려고 했다.

하지만 ‘포세이돈’은 2월 초 혹한 등으로 촬영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김옥빈, 전혜빈 등 주요 연기자들이 줄줄이 하차해 제작 무산 위기까지 놓였다.

에릭은 현재 “곧 촬영을 재개한다”는 제작사의 말을 듣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때문에 올해 연기자로 컴백하려던 계획은 일단 차질을 빚게 됐다. 대신 그는 솔로 가수 활동을 먼저 시작할 계획이다.

소속사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발표 시기와 앨범 형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첫 솔로 데뷔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에릭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릭은 2008년 그룹 신화의 활동을 중단 이후 연기자로만 활동해왔다. 이 관계자는 “김동완이나 신혜성 등 신화 멤버들이나 후배 가수들의 랩 피처링만 해오다가 자신의 앨범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계획에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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