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최현정 아나, 뜨거운 눈물 “진정성 있었다”

입력 2011-04-18 10: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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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아나운서의 뜨거운 눈물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는 양주에 위치한 MBC 연수원에서 6명씩 4개조를 이뤄 조별 합숙 훈련에 들어간 도전자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합숙 테스트는 3개의 조로 나뉘어 각조 별로 발성 연습, 1분 스피치, 원고 브리핑 테스트 등이 펼쳐졌다.

3조 부담임으로 배정된 최현정 아나운서는 모든 테스트를 마치고 “누군가 떨어진다고 해도 탈락이라는 단어는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도 아나운서 시험을 족히 10번은 봤는데,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은 세상으로부터 거절 받는 느낌이라할까? 말이 힘들었던 때가 있다”며 “그때 생각을 해보면 그것이 얼마나 귀한 경험이었고 내게 귀중한 재산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방현주 아나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의 꿈은 이루어진다”고 지원자들을 격려했다.

최현정 아나운서는 마지막으로 “오늘 저녁에 홀로 돌아가더라도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참가자를 격려했다.

최현정 아나운서의 눈물에 참가자 김초롱 씨와 장윤영 씨도 눈물을 보여 보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신입사원' 합숙 테스트에서는 정다희-전유진이 1등으로 합격을, 김지원-이태연이 6등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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