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이적설’ 김태호 PD, 심경 고백? 누리꾼 ‘술렁’

입력 2011-04-20 09:49:5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김태호 PD. 스포츠동아DB

MBC '무한도전' 연출자 김태호 PD의 종편 이적설이 화제인 가운데 김태호PD의 지난 트위터 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 누리꾼이 '김태호 PD 트위터에 심경 남겨…'라는 제목으로 김태호 PD의 지난 트위터 글을 공개했다.

공개된 게시물 중 김태호 PD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 힘들어 힘들어…너무 정신이 없어…일을 해야 하는데…일만 해도 시간이 없는데…전화는 자꾸 오고…못 받으면 서운하다고 하고…힘들어…그냥 일만 하고 막창만 먹게 해줘"라고 적은 글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은 것.

이는 '무한도전' 멤버 하하(하동훈)과 트윗을 하던 중 김태호 PD가 적은 글이다. 이날 하하의 트위터에도 김태호 PD에게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형 요즘 많이 힘드신 건 아니죠?"라는 글이 쓰여 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온갖 주위 사람들이 죄다 전화를 하고 있겠다", "'무도' 만드는 것만 해도 여간 힘든 게 아닌데… 힘들겠다" 라며 댓글을 적었다. 또 글을 읽고 "트위터 글을 보면 옮길 마음은 없는 것 같다" 라는 주장을 하는 누리꾼들이 있지만 "단호히 안 가기로 마음 먹은 것 같지는 않다. 그냥 고민 중인 것 같다"라며 추측하는 누리꾼들도 있다.

한편, 김태호 PD는 종편 이적설과 관련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