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 데뷔 23년 만에 토크쇼 진행자로 나서

입력 2011-04-25 10:55:3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오현경이 데뷔 23년 만에 토크쇼 진행을 맡아 화제다.

오현경은 30일, tvN의 여자들을 위한 뮤직감성토크쇼 ‘러브송’의 진행자로 낙점되어,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음악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오현경이 호스트를, 조혜련이 보조MC를 맡았으며, 초대 게스트 역시 여자로 한정해 여타 토크쇼들과 차별화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오현경은 데뷔23년 만에 토크쇼 진행을 맡아 정형적인 진행자의 모습에서 벗어나, 언니 같고 친구 같은 진행자로 게스트들과 조화를 이루는 편안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러브송’ 조언숙 PD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알고 있는 배우인 만큼 출연진들의 다양한 사연을 감싸 안아 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첫 녹화에서 보여준 오현경 씨의 따뜻한 진행과 배려심에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진들이 은은한 조명 아래서 와인 잔을 기울이며 내 이야기를 하고, 남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물과 웃음이 뒤섞인 진정한 모습이 드러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러브송’은 스타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특별한 노래와 그에 얽힌 사연을 들려주는 뮤직토크쇼로 오는 30일(토) 밤 12시 30분 방송되는 1화에서는 김완선, 윤해영, 김현정, 김진(디바 출신 디자이너)이 출연해 가슴 속 깊은 이야기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