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 “코끼리가 저한테 침 뱉었어요”

입력 2011-05-17 17:31:4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민호.

이민호가 드라마 ‘시티헌터’ 태국촬영이 있을 때 코끼리가 자기에게 침을 뱉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시티헌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호는 “태국 촬영때 코끼리 등을 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때 코끼리 코에서 나오는 물을 맞았는데 알고보니 그게 물이 아니고 침이라고 하더라”고 하며 “그 침을 맞았을 때 정말 찝찝했다”라고 고백했다.

시티헌터를 택한 질문에 이민호는 “내 자신이 굉장히 무덤덤한 성격이다. 그래서 캐릭터를 고를 때 변화가 큰 캐릭터를 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캐릭터 준비를 하는데 눈빛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서 눈으로 많이 표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호는 시티헌터에서 액션이 많이 나온다며 강인한 액션 연기를 위해 일주일에 서너번 몇달동안 꾸준히 연습했다고 한다.

이민호는 ‘시티헌터’에서 MIT 박사 출신으로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의 이윤성역을 맡아 박민영과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시티헌터’는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를 2011년도에 맞게 재설정한 것. 25일 수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임진환 기자 (트위터@binyfafa) photol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