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의 최다니엘이 장나라에게 사랑 고백을 해 여심을 흔들었다.
30일 ‘동안미녀’에서 극 중 진욱(최다니엘)은 소영(장나라)에게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이어 승일(류진)이 본격적으로 장나라에게 대시하는 장면이 담겼다.
진욱은 비 오는 밤, 회사 워크샵 후발대를 마중 나가는 길에 차가 고장 나 밤새 차 안에 갇힌 소영과 고스톱을 치며 시간을 보낸다. 게임에서 진 장나라가 벌칙을 받기 위해 눈을 감고 최다니엘은 자신도 모르게 장나라의 입술에 자신을 입술을 대려다 화들짝 놀란다.
최다니엘은 오히려 자신의 눈을 감고 “나 지금 아무 것도 안보여. 너한테 키스했던 거, 정신이 나가서 한 것도, 다른 사람 때문에 한 것도 아냐. 그냥 네가 좋아서 한 거다. 나 너 좋아해”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갑작스런 고백에 장나라는 말문이 막히고 어색한 분위기에 최다니엘은 차 밖으로 나갔다.
이에 류진의 질투가 이어졌다. 차갑고 이성적이던 류진이 장나라가 최다니엘과 함께 밤을 지냈다는 사실에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최다니엘에게 “아무 일 없었냐”따져 물으며 질투를 보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흥미롭다’, ‘최다니엘은 귀엽고, 사장님은 두근거리게 한다’라는 등 세 주인공의 러브라인에 관심을 가졌다.
한편 이날 ‘동안 미녀’는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시청률 12.2%(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