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7월4일 '아테네 스페셜 올림픽' 폐막식서 공연

입력 2011-06-28 12: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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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걸 그룹 원더걸스가 7월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2011 스페셜 올림픽’의 폐막식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원더걸스가 ‘2011 스페셜 올림픽’의 폐막식에 초청을 받아 30일 출국한다. 한국 가수를 대표해 축하 공연 및 폐막식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 스페셜 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다. 2011년 그리스 아테네에 이어 2013년에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원더걸스는 축하 공연에서 ‘텔미’와 ‘노바디’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르고, 폐막 공연에서는 ‘아리랑’을 불러 한국의 아름다운 정서를 세계인에 전한다.

원더걸스는 소속사를 통해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하게 되어 참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많은 분들이 저희의 노래로 더욱 즐거워하고, 또 우리의 아리랑을 통해 한국을 더 가깝게 느끼실 수 있으시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선사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원더걸스는 그리스 공연을 끝낸 후 미국으로 돌아가 새 앨범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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