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윤시윤. 스포츠동아DB
어깨 부상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김재원을 대신해 윤시윤이 주인공으로 나서기로 했다.
윤시윤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오전 “17일께부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제작진과 좋은 작품을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시윤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출연 드라마를 신중하게 고민해오다 ‘나도, 꽃!’ 합류를 결정했다.
‘나도, 꽃!’은 재벌2세 신분을 숨기고 사는 남자와 쾌활한 여순경이 만들어가는 러브스토리다. 윤시윤은 여주인공인 이지아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한편 4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서 ‘나도, 꽃!’ 촬영 중 타고 있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쳤다. 이후 드라마 촬영은 10여 일간 중단됐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