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 이현우, 배달 소년으로 ‘브레인’ 특별 출연

입력 2011-10-17 10: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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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현우가 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에 특별 출연한다.

이현우는 11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에서 의사의 꿈을 가진 성실한 배달 소년 박동화 역을 맡았다.

박동화는 어려운 환경에 분식집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훌륭한 의사를 꿈꾸는 ‘꽃청년’. 아르바이트 틈틈이 손에 쥔 암기장으로 공부 욕심을 내며 성실하게 생활하는 인물이다.

신하균, 최정원, 조동혁 등이 근무하는 천하대 대학병원으로 종종 음식 배달을 하며, 특히 신경외과 전문의 최정원과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장래희망이 의사인 까닭에 이현우에게는 대학병원 의사들이 존경의 대상인 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본 최정원은 이현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이현우가 ‘브레인’에 특별출연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출연했던 드라마 ‘공부의 신’ 제작팀과의 의리 때문. ‘브레인’은 ‘공부의 신’에서 호흡을 맞췄던 윤경아 작가와 유현기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 때문에 이현우는 짧은 출연임에도 열정적인 의지를 드러내며 촬영에 매진할 수 있었다.

‘브레인’ 제작사 CJ E&M 측은 “이현우가 연기할 박동화는 짧지만 임팩트 있는 존재로 ‘브레인’에서 드러내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압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라며 “워낙 제작진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터라 이현우가 편안하고 자연스런 연기를 해냈다. ‘브레인’을 통해 선보일 이현우의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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