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빈티지 리저브 1974 국내 첫 출시

입력 2011-10-17 15: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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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판매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이 최초로 배티드 캐스크(Vatted Cask) 제조방식을 사용한 ‘글렌피딕 빈티지 리저브 1974’를 출시한다.

‘글렌피딕 빈티지 리저브 1974(이하 글렌피딕 1974)’는 36년 숙성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아메리칸 오크통 3개를 커다란 오크통에 다시 넣어 블렌딩한 배티드 캐스크(Vatted Cask) 제조방식으로 탄생됐다. 전 세계 1000병 한정판으로 국내에는 30병만 출시되며 판매가는 220만원이다.

글렌피딕 한국법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박준호 대표는 “배티드 캐스크 기법은 글렌피딕 124년 역사에 첫 시도하는 제조방식이다. 위스키 원액에 물 몇 방울을 섞으면 36년간 잠들어 있던 풍부한 아로마 향이 되살아나는 게 특징이다”고 밝혔다.

‘글렌피딕 1974’는 전 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글렌피딕 홍보대사 등 16명이 영국 스코틀랜드 글렌피딕 증류소에 모여 직접 셀렉팅한 제품이다. 한국 대표로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강윤수 홍보대사가 참여해 한국인 최초로 빈티지 제조 과정을 경험했다.

강윤수 홍보대사는 “각 나라별 홍보대사들이 글렌피딕 1973, 1974, 1975 등 각각 3종류의 빈티지 위스키를 꼼꼼하게 테이스팅 했다. 나라별 싱글몰트 마니아들이 공통적으로 요구한 풍부한 아로마 향과 긴 여운의 끝 맛에 근접할 수 있는 1974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렌피딕 1974’는 다른 빈티지 위스키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열대 과일 향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약간의 물을 섞었을 때 역동적으로 변하는 아로마 향이 일품이다.

‘글렌피딕 1974’는 주요 백화점 본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02-2152-16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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