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빈티지 리저브 1974(이하 글렌피딕 1974)’는 36년 숙성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아메리칸 오크통 3개를 커다란 오크통에 다시 넣어 블렌딩한 배티드 캐스크(Vatted Cask) 제조방식으로 탄생됐다. 전 세계 1000병 한정판으로 국내에는 30병만 출시되며 판매가는 220만원이다.
글렌피딕 한국법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박준호 대표는 “배티드 캐스크 기법은 글렌피딕 124년 역사에 첫 시도하는 제조방식이다. 위스키 원액에 물 몇 방울을 섞으면 36년간 잠들어 있던 풍부한 아로마 향이 되살아나는 게 특징이다”고 밝혔다.
‘글렌피딕 1974’는 전 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글렌피딕 홍보대사 등 16명이 영국 스코틀랜드 글렌피딕 증류소에 모여 직접 셀렉팅한 제품이다. 한국 대표로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강윤수 홍보대사가 참여해 한국인 최초로 빈티지 제조 과정을 경험했다.
강윤수 홍보대사는 “각 나라별 홍보대사들이 글렌피딕 1973, 1974, 1975 등 각각 3종류의 빈티지 위스키를 꼼꼼하게 테이스팅 했다. 나라별 싱글몰트 마니아들이 공통적으로 요구한 풍부한 아로마 향과 긴 여운의 끝 맛에 근접할 수 있는 1974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렌피딕 1974’는 다른 빈티지 위스키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열대 과일 향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약간의 물을 섞었을 때 역동적으로 변하는 아로마 향이 일품이다.
‘글렌피딕 1974’는 주요 백화점 본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02-2152-16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