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영등포 나눔가게’ 오픈

입력 2011-11-07 09: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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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8일 오전 11시에 영등포구청 청사에서 ‘영등포 나눔가게’를 오픈한다.

‘영등포 나눔가게’는 무한도전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음반판매 수익금으로 창업한다.

영등포구청 민원실 안쪽에 자리잡은 ‘영등포 나눔가게’는 지적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지적장애인들이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들여와 영등포 관내 장애인 및 쪽방 거주민을 고용하여 판매, 운영하고 수익금은 ‘우리마을’운영과 영등포구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영등포 나눔가게 오픈식에는 김재철 MBC 사장과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현직주교)가 참석하며, 오픈식에 이어 ‘영등포 나눔 가게’에서 판매되는 콩나물을 사용하여 만든 콩나물 비빔밥과 콩나물국을 오픈식 참석자들인 영등포 쪽방촌 주민, 강화도 ‘우리마을’ 근무 장애인, 영등포구 지역 주민들에게 배식봉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등포 나눔가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는 MBC 문지애 아나운서는 8일 나눔가게 오픈식에서 사회를 보고 현장에서 배식봉사도 함께 할 예정이며 조만간 일일 판매 사원으로 봉사할 예정이다.

한편, 구청,사회복지시설, 방송사 3자가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의 ‘영등포 나눔가게’는 서울시내 25개 모든 구청에 입정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제공ㅣMBC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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