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꽃님이’ 최진혁 “상처있던 내 모습 떠올리며 연기”

입력 2011-11-08 17:33:1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새일일극 ‘내딸 꽃님이’(박예경 극본, 박영수 연출)의 최진혁이 예전상처있는 모습을 떠올리며 연기하겠다고 털어놨다.

‘내 딸 꽃님이’에서 최진혁은 의류업체의 MD이자 차가운 성격의 구상혁역을 맡았다.

최진혁은 “시놉시스 보면서 인물관계도와 구성이 마음에 들었고, 감독님과 첫 미팅 했을때 느낌이 너무 좋아서 단숨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혁은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고 다가가지도 못하는 상처있는 캐릭터이다. 불과 2~3년 전까지 나도 그런 모습이 있었다. 그래서 당시 기억들을 떠올리며 연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진혁이 사랑하게 될 여자 주인공인 진세연(꽃님 역)은 SBS ‘괜찮아 아빠딸’에서 함께 출연한 적이 있는 터라 좀 편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그는 “극 중에서 동생 준혁이를 통해 꽃님이를 만나게 되는데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 딸 꽃님이’는 피 한방울 안 섞인 모녀의 가슴 뭉클한 가족애와 그들의 기구한 사랑과 운명을 그린 드라마로 ‘당신이 잠든 사이’ 종영 후 11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