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당했다”…마스카라 번지며 서럽게 오열 ‘폭소’

입력 2011-11-23 13:35:0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유세윤의 ‘마스카라 오열’ 2종 세트가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영상에서 유세윤은 가을 바람이 스산하게 부는 야외에서, 또 퍼붓는 빗속에서 마스카라(?)가 흘러내릴 정도로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가 흘리는 눈물의 배경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영상은 채널 XTM의 ‘그녀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이하 그당반)의 티저 영상으로 유세윤은 영상 속에서 사랑 때문에 상처 입은 남자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오열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당반’은 멋진 외모와 능력을 지니고도 나쁜 여자를 만나는, 통찰력이 부족한 남성들이 미녀들의 달콤한 거짓말을 피해 진정한 사랑을 찾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가며 연애 능력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회 진실한 사랑을 찾으려는 1명의 ‘당반남’과 15명의 ‘당반녀’들이 출연해 총 4라운드에 걸쳐 치열한 심리전을 펼친다. 무대 중앙에 자리한 ‘당반남’은 매 라운드 마다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지나가며 매력을 어필하는 ‘당반녀’들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인지를 가려내야 한다.

유세윤은 현영과 함께 ‘그당반’ MC로 발탁돼 두 사람은 각각 남성과 여성의 편에 서서 ‘나쁜여자’를 응징하는 독설가와 솔직 당당하게 여성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남녀간의 심리 대결을 이끌어가게 된다.

‘그당반’을 연출하는 성병수PD는 “제작진조차 누가 진실한 ‘당반녀’인지 혼동될 정도로, 상금과 사랑을 저울질하는 여성 출연자들의 섹시, 큐트, 청순발랄 매력 어필과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당반남’의 심리게임이 매회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며 “‘그당반’은 '당신에게 반하지 않은 여자도 이렇게까지 반한 '척' 할수 있다, 남자들이여, 착각하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연애에 자신 없는 남성들에게 천의 얼굴을 가진 여자들의 감춰진 진실을 간파하는 비법을 전수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XTM이 새롭게 선보일 ‘그당반’은 오는 30일(수) 밤 12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