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원자현, 손바닥tv서 본격 MC도전

입력 2012-01-03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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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tv(대표 황희만)가 새롭게 런칭하는 아침방송의 MC로 박은지 기상캐스터와 원자현 리포터가 캐스팅됐다.

9일 첫 방송을 앞둔 ‘아침을 여는 쇼(가칭)’는 월~금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출근길에 아침뉴스 브리핑과 함께 다양한 생활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뛰어난 외모는 물론, 패션감각을 자랑하며 최근 젊은 남성들이 사귀고 싶은 방송인 1위로 뽑히기도 한 기상캐스터 박은지와 전천후 리포터로 맹활약 중인 방송인 원자현이 진행자로 발탁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이 방송에서 메인 MC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바닥tv가 아침 방송에 진출함에 따라 그간 라디오 위주였던 출근길 정보 프로그램 지형에 큰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바닥tv는 그동안 평일 저녁 6~10시에만 생방송을 진행했다.

‘아침을 여는 쇼’는 손바닥tv의 가장 큰 장점인 쌍방향성을 최대한 살려 코너를 구성했다.

‘모닝이슈’에서는 전문가와 시청자들이 영상통화로 뉴스나 의견을 전달한다. ‘모닝소스’에서는 시청자의 전화와 문자로 선정한 점심메뉴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모닝라인’에서는 전 세계 파워블로거를 연결해 시청자 참여를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두 MC는 각자의 개성을 살려 ‘오늘의 패션 제안’(박은지)과 ‘핫요가’(원자현) 코너도 스튜디오에서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진행자들은 3일 오전 11시(원자현), 오후 2시(박은지) 상암동 손바닥tv 스튜디오에서 오프닝 영상을 촬영하며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ㅣ피알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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