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고아라 “박용우 vs 김명민? 나에게는…”

입력 2012-01-17 17: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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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용우와 고아라가 1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파’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너무 어려운 질문이에요”

배우 고아라가 각각 다른 영화로 함께 한 박용우와 김명민을 비교하는 질문에 난감해 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영화 ‘파파’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한지승 감독, 박용우, 고아라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고아라는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 호흡을 맞춘 김명민과 영화 ‘파파’에서 부녀 지간으로 나온 박용우 중 누가 더 잘해줬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식은땀을 흘렸다.

그는 “두 선배 배우 모두 너무 좋고,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배울 점이 많았다. 연기에 대해 새롭게 마음을 다지는 계기도 됐다. 누가 더 좋은지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고아라는 대부분의 분량을 미국 애틀랜타에서 촬영한 것에 대해 “미국에 처음 갈 때 긴장을 많이 했다. 영화 한 편을 찍기 위해 장기간 떠난 것은 처음이었고, 영어 대사도 있어 긴장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3~4일 정도 지나자 거의 할리우드 시스템에 적응했다”고 덧붙였다.

고아라는 "미국에 처음 갈때부터 긴장을 많이 했다. 영어 대사 부분도 있기때문에 긴장을 했다. 많이 적응하려고 노력하다가 나중에는 거의 할리우드 시스템에 적응했다"고 해외 촬영 소감을 밝혔다.

2월 2일 개봉.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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