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 3월31일 결혼

입력 2012-01-27 10: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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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중인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본명 신옥철·29)가 3월 31일 세 살 연상의 여자친구 이모 씨와 결혼한다.

아웃사이더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아웃사이더는 예비신부를 공연에서 처음 만났으며, 예비신부 어머니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이르게 됐다. 예비신부 이씨는 무용단을 이끄는 단장이자 문화콘텐츠 기업 대표를 맡고 있다.

2010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강원도 원주에 있는 제 1야전군 사령부에서 복무중인 아웃사이더는 휴가를 이용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웃사이더는 27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며 “군대라는 단절에의 시간 동안 일과 사람, 열정과 사랑, 소중한 많은 것을 잃고 헤메이던 제 헐벗고 차가운 몸과 마음을 기꺼이 자신의 온기로 감싸준 한 사람을 만나서 평생토록 함께 아파하고, 함께 외로워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아웃사이더는 8년간의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거쳐 2007년 데뷔해 ‘외톨이’ ‘주변인’ ‘피에로의 눈물’ 등을 히트시켰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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