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 ‘마당’ 제치고 한국 애니 개봉주 흥행 기록 수립

입력 2012-01-30 09: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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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감독 한상호)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개봉 첫 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는 개봉 첫 주 주말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기준 전국 366,5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의 흥행 기록을 가진 ‘마당을 나온 암탉’의 개봉 주 스코어 335,859명을 뛰어넘는 관객 동원이다.

제작 총 지휘를 맡은 올리브 스튜디오의 민병천 대표는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는 ‘아바타’, ‘토이스토리’ 등 애니와 실사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현재, 영화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작품이다. 한국영화가 새롭게 지향해야 할 본격적인 방향에 첫걸음이 된 작품으로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의 개봉첫주 흥행기록은 더욱 의미가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는 3년의 제작기간 동안 500여명의 스태프들이 100% 국내 독자적 기술로 완성해낸 리얼 3D 애니메이션. 8천만년 전 공룡시대를 배경으로 백악기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가 티라노사우루스 ‘애꾸눈’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한 숙명적 대결과 거대한 모험을 그린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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