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투어, 드림팀 뜬다

입력 2012-02-07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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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안무가·프로듀서 등 총출동

29일 새 음반을 발표하는 그룹 빅뱅이 유명 콘서트 제작사와 연출가, 밴드들과 함께 월드투어 ‘빅뱅 얼라이브 투어 2012’를 개최한다.

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3월2일부터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를 비롯하여 북미, 남미, 유럽까지 전 세계 16개국 25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빅뱅의 첫 월드투어 ‘얼라이브 투어 2012’는 마돈나, U2 등의 월드투어를 진행한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라이브네이션이 공동투자하고 연출을 맡는다.

이번 공연을 위해 최근 레이디 가가의 ‘더 몬스터 볼 투어’의 총감독으로 활동한 유명 연출가 로리앤 깁슨이 빅뱅 월드투어 총감독으로 합류했다.

로리앤 깁슨은 연출, 안무가, 배우 등으로 활약하는 인물로, ‘포커페이스’, ‘주다스’, ‘텔레폰’ 등 레이디가가 히트곡의 춤이 그의 손을 거쳐 탄생됐다. 또한 마이클 잭슨, 재닛 잭슨, 비욘세, 케이티 페리 등과도 작업해왔다.

이와 함께 마돈나, 폴 매카트니, 이글스 등과 함께 작업해 온 무대·조명 디자이너 리로이 베넷, 에미넴, 제이지, 린킨파크 등의 콘서트 사운드를 담당했던 사운드 엔지니어 케네스 반 드루텐, 카니예 웨스트, 제이지, 에미넴 등의 영상을 제작해 온 비주얼 컨텐츠 프로듀서팀인 파서블 프로덕션이 합류할 예정이다.

빅뱅은 29일 다섯 번 째 미니앨범 ‘얼라이브’를 발표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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