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문소리-다니엘 헤니 ‘미스터K’, 3월 크랭크인

입력 2012-02-09 11: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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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 설경구. 스포츠동아DB

설경구·문소리 주연의 코미디 영화 ‘미스터K’가 3월 초 촬영을 시작한다.

이명세 감독이 연출하는 코미디 액션 영화 ‘미스터K’ 제작사인 JK필름은 설경구, 문소리 외에 다니엘 헤니, 고창석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미스터K’는 최고의 비밀요원인 남편과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억척스러운 아내가 국제 범죄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설경구는 무서울 게 없는 비밀요원이지만 아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남편 철수 역을 맡았다. 문소리는 남편이 평범한 회사원인 줄 알고 사는 아내 영희를 연기한다.

2007년 ‘마이 파더’ 이후 5년 만에 한국영화 주연으로 나선 다니엘 헤니는 국제테러조직을 이끄는 리이언 역을 맡고 설경구와 대척점에 선다.

고창석은 설경구와 작전을 펼치는 진실장을 연기한다.

3월에 촬영을 시작해 태국 로케이션 등을 진행하는 ‘미스터K’는 올해 하반기에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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