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박성훈PD “SM-YG-JYP, 오디션 참가자 캐스팅 금지”

입력 2012-02-09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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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PD. 사진 제공ㅣSBS

 박성훈PD. 사진 제공ㅣSBS


‘K팝 스타’ 탈락자 중에 심사위원들의 소속사에 캐스팅 된 친구가 있을까?

박성훈 PD는 9일 SBS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일단 우리 원칙은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오디션 참가자들을 캐스팅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소속사와도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훈PD는 참가자들의 심사는 전적으로 심사위원에게 맡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우리는 연출자로서 참가가 개개인들이 어떻게 하면 무대에서 빛날 수 있을까. 또 이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제작진이 해 줄 수 있는 게 뭘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프로그램의 경우 외국에서 온 사람도 있고 자신이 하던 생업을 중단하고 오신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을 내버려 둘 수 없어서, 숙박 등 생활하는데 신경을 써줬다. 프로그램이 정말 그들을 도구로 쓰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 감독은 3월 4일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그 어느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후반부가 될 것 같다. 생방송의 경우 참가자의 컨디션 등에 따라 무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K팝 스타’는 한 번의 추가 오디션으로 생방송 진출자 10명을 가려내게 된다. 생방송 무대는 3월 4일부터 방송된다.

‘K팝 스타’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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